일기/Stage#17 Terradillos - El Burgo Ranero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Stage#17 Terradillos - El Burgo Ranero Stage#17 Terradillos - El Burgo Ranero 30.6km 9.24 새벽에 facetime을 할 수 있었다. 지환이의 Piano를 잠시 듣는다.밤새 폭우와 강풍에다가 Canadian Dexter의 줄기찬 코골이 덕에 잠을 설쳤다.예슬, 준기와 함께 걸으며 예배를 보았다(마태복음 7장) 그들이 새벽별 사진을 좋아하길래 실루엣 한커트씩. ▼Shagun은 제법 큰 도시인데 다른 루트와 합쳐지는 곳이라 못보던 얼굴들이 갑자기 늘어나기도 한다. 문을 연 마켓이 있어서 사과와 빵을 사서 푸짐한 아침식사를 했다. 어제 인사한 아일랜드 모녀와 같이 조찬. ▼30km는 하루권장량 24km와 꽤 차이가 난다. 후반이 되면 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발바닥에서 불이나다. 오늘은 종일 도로를 따라 걸어서 더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