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기/Stage#30 Santiago de Compostela - Fisterra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Stage#30 Santiago - Fisterra Stage#30 Santiago - Fisterra 10.8로마인들은 이곳이 세상의 끝이라 믿었다. 그래서 부른 이름이 "Finis Terrae" 다시 배낭을 짊어진다.기분 좋은 느낌.배낭을 메어야 제 속도로 걸을 수 있는 것 같다.비가 내렸고.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야 Fisterra행이 12시가 아니라 1시이며(호텔에서 준 시간표는 토요일용) 좌석지정이 아니라서 일찍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았다. Fisterra(피스테라)와 Finisterre(피니스테라)는 같은 지명이다.두가지 스토리가 있다. 하나, 야곱성인이 예루살렘에서 순교를 당한 후 제자들이 그 시신을 수습해서 배를 타고 산티아고로 갔는데 그때 도착한 항구가 Fiaterra 또는 Muxia이다. 둘, 옛날 유럽사람들이 지구의 끝(땅끝마을)이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