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기/D-2 Paris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D-2 Paris 비행 경험에 의하면 비행이 5시간 넘으면 힘들다. 서울을 기준으로 동남아까지는 견딜만 한데 서쪽으로 중동, 유럽, 아프리카 동쪽으로는 미국 중남미가 다 아홉시간 이상이라 지루하고 괴롭다. 제일 좋은건 푹 자는건데 이게 잘 안된다. 비행공포증 때문이기도 하고 하여간 비행기에서 못자는게 늘 고민이다. 이거 극복하는 방법 몇가지 실험해 봤는데... 영화/ 아무리 영화 좋아해도 작은 화면에 어색한 성우더빙으로 연속 두편 이상 관람하기 힘들다. 멜라토닌/ 수면제와 수면유도제의 차이를 알지 못하지만 이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. 하지만 두번 복용해 봤는데 한번에 대여섯 시간 잘 수는 없었다. 술/ 제일 싸게 치는 방법이긴(공짜) 한데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. 기압이 낮고 건조한 탓에 한 30분 곯아 떨.. 이전 1 다음